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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클래식 시리즈',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썸머 페스티벌'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20-07-23 09:50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은 오는 31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썸머 클래식'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가 임헌정이 객원지휘자로 나서 귀에 익은 친근한 세레나데와 왈츠, 생상스의 음악을 들려준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하모니카의 새로운 변신을 보여 줄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이 함께 한다. 또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에서는 피아니스트 이화경이 두 명의 피아니스트 역할을 혼자 맡아 새로운 연주를 들려 줄 계획이다.

'앙상블 콘서트'는 현악 프로그램과 관악 프로그램의 두 공연으로 진행된다. '앙상블 콘서트ⅠStrings'은 최혁재 지휘자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의 연주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0번 G장조', '제9번 A장조 크로이쳐' 등 화려한 현악기의 기교와 합주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이 무디의 '다른 날로부터'와 실베르센의 하모니카와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참나무" 중 '평화를 찾아서'를 들려준다.

'앙상블 콘서트Ⅱ Winds'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이석준 교수가 예술 감독으로 나서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멘델스존의 '한 여름 밤의 꿈' 등 관악기가 주인인 곡을 선보인다. 또 노르웨이 작곡가인 크리스티안 린데만의 '하모니카와 관악 앙상블을 위한 3개의 바가텔'을 이윤석의 하모니카와 관악기가 어우러져 한국 관객에게 처음 선보인다.

'썸머 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에는 한양대 교수이자 음악학자인 정경영 교수가 해설자로 나서 더욱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이끌어간다. 입장 연령을 만 5세로 낮춰 아이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공연장 또한, 작은 규모로 축소하고 한자리 띄어앉기를 실천하여 최대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예매할 수 있으며, 23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하는 특별 패키지를 통하여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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