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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블랙핑크가 예고한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곡이 오는 8월 나온다.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7월 음악 시장을 강타한 블랙핑크의 연타석 글로벌 히트가 기대된다.
블랙핑크 멤버 4인 컷 아래 남겨진 물음표는 음악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지난 5월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와의 협업곡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을 뒤흔들었던 블랙핑크의 파격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
앞서 YG는 '하우 유 라이크 댓'이 9월께 발매될 첫 정규앨범의 선공개 타이틀이며, 그 전에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곡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엔 온전히 자신들의 곡에 어떠한 아티스트가 함께 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노래는 세계 양대 팝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와 미국 빌보드 핫100서 각각 20위와 33위로 첫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역사를 새로 썼다. 또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차트에서는 2위를 기록했고 미국을 포함한 아이튠즈 64개국 1위, 일본 라인뮤직 1위,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차트 3관왕을 차지했다. 국내 음악방송 10관왕은 물론 멜론을 포함한 국내 주요 음원차트 '퍼펙트 올킬'까지 달성, 한 달 가까이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난공불락의 저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로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공개 첫 날 8630만 뷰를 기록하며 '24시간 내 유튜브 동영상 최다 조회수'에 오르는 등 총 5개 부문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이후 약 32시간 만에 1억뷰, 7일 만에 2억뷰, 21일 만에 3억뷰를 돌파하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역대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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