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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1년 365일 동안, 우린 멋진 파트너야~"
정동원은 장민호와 촬영할 예정인 영화 '킹스맨' 콘셉트 화보를 위해 14년 인생 처음으로 바버샵에 입성, 신세계를 경험했던 상황. 영문도 모른 채 정동원을 따라온 '트롯둥이' 임도형도 마찬가지로 난생처음 방문한 바버샵이 신기한 듯 이리저리 둘러보며 연신 감탄과 함께 놀라움을 터트려냈다. 바버샵에 다소 낯설어하던 정동원도 시간이 지나자 내 집처럼 편안한 듯 온몸을 맡기고는, 면도부터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꼬마 신사로 변신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쫙 빼입은 정동원은 화보 현장을 찾아 장민호를 만났고, '美친 슈트발'을 장착한 두 사람은 '킹스맨'으로 완벽 변신, 젠틀하고 멋진 비주얼을 뽐냈다. 어떤 스타일이든 완벽하게 소화한 두 사람은 화려한 조명 속에서 프로페셔널한 포즈를 척척 취하며 개인 소장을 부르는 초특급 화보를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30살 나이 차를 이겨내고 세상 둘도 없는 진정한 친구로 거듭난 '짱친 케미' 정동원과 장민호지만 게임기 앞에서는 불꽃 경쟁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승부욕 만렙을 드러낸 두 사람은 평소의 찐친 파트너를 벗어던지고 냉정한 승부사로 변신, 치열한 게임의 세계에 뛰어든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과연 양보 없는 게임에서 승리를 거머쥘 최후의 1인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정동원과 장민호는 '미스터트롯'부터 맺어진, 돈독하고 끈끈한 찐우정으로 화보 촬영에서도 내내 찰떡궁합을 선보였다"라며 "'1일 1동원, 1일 1민호'도 부족하게 만들 정동원과 장민호의 역대급 화보는 어떻게 탄생됐을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07회는 오는 21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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