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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예비 신부 이솔이와 함께 1,5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멸균 가운 1,000벌을 기부했다.
박성광은 "평소에 아내를 통해 의료진 분들의 노고에 대해 익히 들어왔었고, 요즘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힘들고 지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고생하고 계신분들에게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는 기부를 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성광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또 지난 4월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손소독제 300개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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