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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이효리가 최근 논란이 된 '노래방 라이브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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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재석은 "그런 소리 하지도 마. 너 없어지면 비랑 나랑 '두리쥬와' 해야된다"라며 위로했다. 비는 "이효리 누나는 굉장히 강한 사람이인데 너무 풀이 죽어있더라. 나도 모르게 손을 잡아줬다. 눈물이 많이 맺혔더라"고 이효리를 응원했다. 이내 눈물을 삼킨 이효리는 "그 일만 아니었으면 비에 대해서 할 얘기도 많은데 못 한다"라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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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려던 게 경솔했다는 지적이 쏟아진 것
이에 대해 이효리는 "어젯밤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합니다"라며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습니다.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합니다. 앞으로 좀 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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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역시 공식적으로 잘못을 인정했다. 윤아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먼저 내 경솔했던 행동으로 걱정을 끼쳐 진심으로 반성한다. 죄송하다. 모두가 힘들어하고 조심해야할 시기에 생각과 판단이 부족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같히 노력하겠다. 계속해서 코로나19로 애쓰시는 의료진과 국민 여러분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한다. 다시 한 번 모든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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