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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인소부부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함께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가 동 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0개월 만에 '너는 내 운명'을 찾은 인교진, 소이현은 여전히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반가움을 안겼다. 그런 두 사람은 "소은이가 유치원을 가게 됐다"라며 폭풍 성장한 두 딸의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10개월 전 말이 트이기 시작했던 둘째 소은이는 또박또박하게 자기주장을 펼쳐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아침, 인교진과 소이현은 두 딸과 함께 등원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이제 막 등원을 시작해 엄마, 아빠와 떨어지기 어려워하는 둘째 소은이에 대해 이야기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걱정이 무색하게 소은이는 "엄마 내일 데리러 와"라는 한 마디와 함께 가볍게 들어갔고, 인교진은 걱정 반, 서운한 마음 반으로 유치원을 떠나지 못하고 재차 돌아와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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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인교진은 소이현이 하원하는 두 딸을 데리러 자리를 비운 사이 거실 한가운데에 물감놀이를 준비해 소이현을 경악하게 했다. 잔뜩 신이 난 아이들과 인교진과 달리 소이현은 물감 범벅이 될 상황을 걱정했다. 그러나 개의치 않고 신나게 물감놀이를 하던 인교진은 "사이언스"라며 치약 풍선까지 만들었고, 결국 거실 곳곳에 치약 거품을 퍼트려 소이현을 분노하게 했다. 이후 소이현이 두 딸을 씻기는 동안 인교진은 순식간에 청소를 끝내고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기타를 치며 사과를 해 소이현을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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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상현은 드라마 '내조의 여왕'과 '시크릿가든' 촬영지를 찾아 메이비와 드라마 속 장면을 재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시크릿가든' 속 명장면인 '거품 키스'를 재연하기도. "느낌이 이상하다"던 윤상현은 "집에서 종종 해야겠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윤상현은 이후에도 추억 여행이 계속될 것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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