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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BC '편애중계'에서 서장훈과 안정환, 김제동 간 갈등이 폭발한다.
특히 이날 황금 구해종이 녹화 현장에 등장하자 이를 받아든 9승의 농구팀 서장훈은 "챙겨놔"라며 그대로 붐에게 전달, "어차피 가져갈 거"라며 뻔뻔한 얼굴을 내보여 축구팀과 야구팀의 분노를 샀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제대로 기세등등해 입이 풀린 서장훈은 때 아닌 토크 폭격에 시동을 건다. 마치 강의를 듣는 듯 끝없는 이야기에 질색한 안정환과 김제동은 그의 입을 막기 위해 황금 구해종까지 건넸을 정도라고 해 폭소만발 상황이 기대된다.
한편, 오늘(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편애중계'에서는 대망의 트로트 왕중왕전 본선이 이어진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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