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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실무근, 선처無"…'하트시그널3' 임한결, 학력위조·호스트바 근무 의혹 부인→법적 대응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6-29 22:3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임한결이 학력위조와 호스트바 근무 논란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29일 임한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임한결은 "최근 저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사실무근인 루머를 양성하고 무차별적으로 퍼뜨리며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임을 변호사 상담을 통해 확인했고,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악의적인 게시글과 추측성 보도로 인해 저는 물론 제 가족과 주변인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악성 루머의 최초 게시자 및 유포자, 나아가 악의적인 비방 댓글 작성자 등에 대하여 모든 가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고,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 임한결은 "부디 근거 없는 추측과 악성 루머 유포를 멈춰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한결의 학력 위조 의혹과 함께 그가 호스트바에서 근무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자신이 커피 업계 법무팀 재직 당시, 임한결이 커피 매장 직원으로 들어왔고 두 분의 여성에게 회사로 전화 제보가 들어왔다며 내용을 적었다.

A씨는 "임한결이 영국에서 살다 와서 중고등학교를 영국에서 다녔고, 동국대학교를 다녔고, 부모님은 병원장이라 소개하지 않았냐고 물어봤다"며 "임한결과 과거 호스트바에서 손님으로 만난 사이라는 한 여성은 임한결이 한 스폰서로부터 카페를 차려 줄테니 커피 쪽에서 일을 배워보라고 제안받았다는 내용을 제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내용을 듣고 법무팀에서 동국대학교에 공문을 보내 알아본 결과 이력서에 썼던 내용이 허위인 것을 알게 됐다"며 "이 사실을 임한결에게 물어봤지만 그가 계속 부정하길래 증거를 보여주니 그제서야 인정하고 도망가듯 나갔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한결이 영국에서 거주했다는 말과 병원장 아들이란 것도 허위였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 같은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임한결의 이력서 공개했지만,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이러한 가운데 29일 임한결의 인성을 폭로하는 또 다른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글쓴이 B씨는 "임한결과 8년 전 소개팅앱에서 만났다"며 "(임한결이)고등학교 자퇴 후 영국에서 음악하고, 동국대 경영학과 편입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한결이 자신이 만나는 여성들의 급을 나누고, "나는 100을 벌어도 집안이 병원장 아들"이라면서 B씨의 학력과 가족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임한결은 현재 방송중인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자신을 F&B브랜드디렉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소믈리에, 바리스타 등 자신의 전문분야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임한결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임한결입니다.

최근 저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실무근인 루머를 양성하고 무차별적으로 퍼뜨리며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임을 변호사 상담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해당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

이러한 악의적인 게시글과 추측성 보도로 인해 저는 물론 제 가족과 주변인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악성 루머의 최초 게시자 및 유포자, 나아가 악의적인 비방 댓글 작성자 등에 대하여 모든 가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고,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부디 근거 없는 추측과 악성 루머 유포를 멈춰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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