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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이 이민정을 향한 감정을 자각하고 드디어 '후회 남주'(후회하는 남자 주인공) 길을 걷게 됐다.
그러나 윤규진은 송나희가 준비한 죽을 대신해 유보영(손성윤)이 가져온 죽을 먹었고 다음 날 몸이 나아 출근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송나희는 "몸은 좀 괜찮으냐" 물었지만, 윤규진은 그런 송나희에게 어색한 반응을 보여줘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결국 송나희가 준비한 죽의 행방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 되어버린 것.
윤규진은 또 자신에게 다가오는 유보영에게 "아직 누구를 만나거나 마음을 주거나 그러지는 못할 거 같다"고 진심을 고백했고, "너 아직 송 선생님 사랑하잖아. 아니냐"고 묻는 유보영의 물음에 흔들리는 눈빛을 보이며 복잡한 감정을 전했다. 이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눈시울을 붉히는 윤규진의 모습에서 여전히 송나희를 사랑하는 마음이 엿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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