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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류이호와 이승기가 '투게더'에 함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승기는 "저는 예능 만렙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저와 함께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도 했던 조효진 감독님 팀과, 제가 예전에 버라이어티를 할 때에도 오랜 시간 인연이 있었고 늘 기발하시다. 요새 하는 예능과는 조금 다른, 굉장히 버라이어티하고 어드벤쳐가 가미된, 스케일이 큰, 쉽게 기획할 수 없는 기획을 갖고 있어서 흔쾌히 참여했다. 아시아의 스타인 류이호 씨가 함께해준다는 말을 듣고 '저 친구와 진정한 친구가 되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투게더'는 이승기와 류이호, 언어도 출신도 다른 두 명의 동갑내기 스타가 올여름,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 찾아 떠나는 안구정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다. 두 배우는 2019년 9월, 떠오르는 배낭여행의 성지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여행의 첫 발을 디뎠고, 이어 '천사의 섬' 발리, 태국 방콕, 치앙마이, 네팔의 포카라와 카트만두를 거쳐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한 달간의 아시아 6개 도시 일주를 펼쳤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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