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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세븐틴이 컴백 후 MBC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쇼! 음악중심' 측은 "제작진은 다양한 장르의 가수를 섭외해 기존 음악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작진은 그간 세븐틴의 출연을 요청했으며 이들이 출연해 시청자분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길 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K-POP 팬분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븐틴의 '쇼! 음악중심' 출연 불발에 MBC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불화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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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빅히트 산하 레이블인 쏘스뮤직 걸그룹 여자친구도 지난 2월 컴백 당시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았다. 여기에 빅히트에 인수합병된 플레디스 소속인 세븐틴까지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으며 빅히트와 MBC간의 불화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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