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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명품 여배우' 서이숙이 반려견 두 마리를 향한 극진한 사랑이 엿보이는 일상을 첫 공개, 감동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산책을 나선 서이숙은 "난 해마다 다르고, 얘네는 날마다 다르다"며 "집에서 나오자마자 막 크게 뛰고는 금방 지쳐서 쉬어 줘야 한다"고 노을, 준의 늙어가는 속도를 안타까워했다. 또 서이숙은 "연극 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하던 2011년 갑상샘암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 노을이와 준은 그 시기에 와 준 아이들"이라며 "수술을 받고 빈 집에 들어오니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서 노을이를 잡고 엄청 울기도 했다"고 말했다.
가장 어려운 시절을 함께 해 준 두 마리 반려견에 대해 서이숙은 "그냥 운명처럼...얘네와 끝까지 같이 늙어 가는 거죠"라며 담담히 애정을 표현했다.
배우 서이숙의 인간미가 진하게 묻어나는 리얼 반려견 본격 간병기는 6월 25일 목요일 저녁 8시55분 방송되는 KBS2 '나는 아픈 개와 산다'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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