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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대구 시민들의 마음을 감성으로 물들인 버스킹 현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수성못 버스킹의 첫 무대를 연 주인공은 '발라드 세손' 정승환. 故김광석의 고향인 대구에서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를 열창한 정승환의 첫 무대는 관객들을 감동에 젖게 했다. 또 정승환은 아이유의 'Love poem'을 선곡해 가슴 울리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헨리는 관객과 즉석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임은 물론 자신의 노래인 '한강의 밤'을 '대구의 밤'으로 즉석으로 개사해 재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소라는 하림과 함께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수성못의 밤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정승환은 "나도 오랜 시간 음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 모습이) 이소라의 모습과 닮았으면 좋겠다"며 존경심을 고백해 훈훈함을 더했다.
대구 수성못에서 펼쳐진 '거리두기 버스킹'은 6월 13일(토)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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