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트로트 신동 홍잠언이 '개그콘서트'에 깜짝 등장, 예능감을 과시했다.
또한 홍잠언은 '개콘' 속 좋아하는 유행어로 정태호의 코너 '정여사'를 언급, 직접 성대모사에도 도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바꿔줘", "나 정여사야~!" 두 대사를 높은 싱크로율로 소화해내며 개그맨 정태호의 엄지를 치켜세우게 했다.
개그맨들과 통통 튀는 케미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김대희는 홍잠언의 매니저 자리를 욕심, 적극 어필에 나섰지만 홍잠언은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라고 직구를 던지는 등 빵 터지는 개그감으로 폭소를 안겼다.
한편, 개그맨들의 가족을 초대하는 코너 '몰래 온 손님'에서는 박영진의 아내가 개콘을 찾아 시선을 모았다.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그녀는 "항상 남편이 저를 여왕님처럼 대해줘서 이렇게 입고 나왔습니다"라고 말하며 박영진과의 행복한 부부금슬을 언급,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또 박영진도 전화기 속 '공주마마'로 저장해 둔 아내의 애칭을 공개하며 애처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이처럼 '개그콘서트'는 흥을 유발하는 트로트 무대와 시청자들의 웃음을 위해 온 몸을 던지는 개그맨들의 맹활약이 펼쳐지면서 불금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재미와 감동까지 선사한 가족 예능 '개그콘서트'는 금요일 밤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한화 무더기 2군행...김태균은 빠진 이유 [크보핵인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