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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보코 2020' 지소울로 데뷔했던 골든이 최단 시간 올턴을 기록했다.
이새봄의 무대에 다이나믹 듀오와 보아가 뒤를 돌았고, 이새봄은 "상상하고 준비한 것 만큼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아 있다"고 했다. 그러자 보아는 "못 보여 주신 게 이 정도면"이라고 감탄했다. 이후 이새봄은 코치로 보아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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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슈퍼스타K2' 출신 김은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비는 "'슈퍼스타K2'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YG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는데 건강상의 문제로 나오게 됐다. 지금은 자작곡을 만들어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은비는 마마무의 'HIP'을 열창했지만, 아쉽게도 코치진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탈락했다.
김은비는 "무대를 많이 아쉽게 해서 그 부분은 아쉽지만 방송을 통해서 음악을 다시 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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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무대 공포증이 생겨서 그동안 무대에 못 섰는데 그걸 이겨내고자 여기 왔다"면서 성시경을 코치로 선택했다.
"얼굴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박다은은 '푸른 칵테일의 향기'를 선곡해 실력을 뽐냈다.
성시경은 "하나도 불안하지 않았고, 프로 가수 같았다"라고 평가했고, 이후 박다은은 김종국을 선택했다.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15년 동안 연습생 생활 후 2015년 지소울로 데뷔한 골든 김지현이 등장했다. 그의 애절한 보이스에 코치진도 감동, 최단기간 올턴을 기록했다.
그는 "주변에서 많이 말렸다. 나는 너무 나오고 싶었다. 노래할 수 있는 무대가 없기 때문에 어디든지..."라고 했다. 이후 골든은 "쓴소리에 선택을 하게 됐다"며 보아를 코치로 선택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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