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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FiL(에스비에스 필)이 선보이는 하우스 컨설팅 프로그램 '홈데렐라'에 62세의 '엄친아' 의뢰인이 등장, 91세 노모를 위한 '효심 하우스'를 주문해 MC 김성주&정형돈을 초긴장(?)시킨다.
매일 목욕하기를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위한 목욕탕과, 불편한 걸음걸이로도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원한 박환주 씨는 오직 어머니만을 위한 '함께 살아효(孝)' 하우스를 전문가들과 함께 꾸몄다. 그 결과 리모델링이 아니라 신축 수준의 어마어마한 변화가 일어났고, 정형돈과 나르샤는 입을 모아 "이건 무조건 비용이 초과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엄친아' 박환주 씨는 "비용이 얼마 들든 사실 생각하지 않았다"며 "오직 엄마만 바라보고 하는 일이고, 어머니를 위해 꼭 필요한 지출이었다"고 말했다. 또 "어머니께서 91세라고는 하지만 옛날에는 호적 신고가 늦었기 때문에 실제 나이는 더 많으시다"며 "여생이 얼마 남지 않으신 만큼 이제는 정말 편안하게 사셨으면 한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아들바라기' 어머니 또한 "아들이 해 주는 것이면 다 좋다"고 말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62세 '엄친아'의 효심 가득한 리모델링 프로젝트, '함께 살아효(孝)' 하우스는 6월 7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 SBS FiL, TV CHOSUN, 라이프타임에서 방송되는 '홈데렐라'를 통해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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