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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박지훈이, 애교만점 사랑꾼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박지훈이 맡은 '공주영' 역은 애교, 의리, 성격, 춤, 노래, 외모까지 모두 '많이' 갖춘 17세 고등학생으로, 한눈에 반한 '왕자림'을 향한 끝없는 사랑을 표현하는 직진 사랑꾼이다. 공주영의 하루는 왕자림으로 시작해 왕자림으로 끝날 정도로 근래 어디서도 보기 힘든 역대급 순정남.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부드럽다가도, 친구들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어른스럽고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박지훈의 캐스팅 논의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공주영과 싱크로율 200%'라며 화제를 낳은만큼, 박지훈이 선보일 '공주영'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지난해 '꽃파당'에서는 조선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사극 연기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연애혁명'을 통해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고등학생으로 변신을 시도, 연기력의 스펙트럼을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훈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애혁명'은 6월중 촬영을 시작해,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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