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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송지효가 지난 4일 개봉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침입자> (손원평 감독·갱,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배급,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를 통해 서늘한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이번 작품에서 송지효는 다수의 작품에서 보여준 활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잊게 할 정도로 <침입자>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앞서 예고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임팩트 있는 '유진'의 모습과 이를 리얼하게 연기한 송지효에게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도 고조됐던 상황. 특히, 그녀의 데뷔작이자 국내 대표 공포영화로 꼽히는 <여고괴담3-여우계단>에서 모습이 친숙한 관객들에게는 시간이 흐른 뒤, 송지효의 스릴러 적인 모습이 어떠할지에 대한 모습도 궁금증을 증폭시키기 충분했다.
이어 "데뷔하고 시간이 지나 여러 경험을 쌓은 뒤 이렇게 능동적인 캐릭터를 맡은 건 오랜만이었지만,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이 더 풍부해진 것 같았다. 관객분들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제 얼굴이지만, 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이번 영화에서 보여준 호연과 남다른 존재감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만큼, 앞으로 그녀가 펼쳐갈 행보에도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한편 송지효는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침입자'에 이어, 오는 7월 8일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극본 이승진,연출 김도형,제작 JTBC스튜디오·길픽쳐스)에서 '노애정' 역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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