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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두번의 개봉 연기 끝에 드디어 개봉한 영화 '침입자'가 1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송지효, 김무열이 주연을 맡은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이야기를 담은 소설 '아몬드', 구조의 모순 속에서 현재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책 '서른의 반격'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25만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작가 손원평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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