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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AB6IX 임영민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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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에 따르면 임영민은 지난 5월31일 새벽,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한편 오는 6월 8일 발매 예정이던 AB6IX(임영민, 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의 새 앨범은 6월 29일로 연기될 예정이다.
지난달 브랜뉴뮤직은 새 앨범 'ⅥVID'의 첫 번째 콘셉트 트레일러인 멤버 임영민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후 순차적으로 5편의 콘셉트 트레일러와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들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었으나 이번 임영민의 음주운전으로 제동이 걸렸다.
임영민은 AB6IX에서 팀의 리더이자 맏형으로 동생들을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앞선 인터뷰에서 털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음주운전 파문으로 그룹의 활동에 큰 차질을 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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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영민 입니다.
우선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저에게 많은 사랑과 기대를 주신 모든 분들과 팬분들께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을 안겨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 멤버들에게 부끄러운 형이 되어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한심하고 괴롭습니다. 또 이번 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회사 식구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컴백을 위해 오랜 시간 피땀 흘려 준비한 멤버들, 그리고 수많은 스탭들의 노고가 한순간 저의 어리석고 무책임한 실수로 훼손되어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저는 제가 저지른 모든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며,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저의 행동을 향한 모든 질책을 머리 숙여 깊게 받아들이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팬분들, 멤버들, 회사 식구들, 가족들 진심으로 다시 한번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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