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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임영민, 음주운전 민폐ing…AB6IX 컴백연기→'굿걸' 통편집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6-05 16:37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AB6IX 임영민 발 음주운전 민폐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Mnet '굿걸' 측은 "임영민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기 전 녹화가 진행됐다. 프로그램이 대결구도인 만큼 촬영분을 전부 편집할 수 없는 점 죄송하다. 다른 가수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임영민의 촬영분을 편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민은 5월 31일 새벽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임영민이 앞으로 전개될 AB6IX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으며, AB6IX는 4인조 제체로 팀을 재정비한 뒤 미니2집 '비비드' 발매를 8일에서 29일로 연기한다고 전했다.


임영민 또한 공식 팽카페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부끄럽고 죄송하다. 많은 사랑과 기대를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리게 돼 죄송하다. 나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된 멤버들에게 부끄러운 형이 돼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한심하고 괴롭다. 이번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회사 식구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컴백을 위해 오랜 시간 피땀흘려 준비한 멤버들, 수많은 스태프의 노고가 한순간 나의 어리석고 무책임한 실술 훼손돼 면목이 없다. 내가 저지른 모든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며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향한 모든 질책을 머리 숙여 깊게 받아들이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리더의 음주운전으로 팀은 컴백 연기는 물론 '음주돌'이라는 이미지 타격까지 입게 됐다. 이런 피해는 운명공동체로서 받아들이고 감수해야 할 문제라고는 하지만, 잘 나가던 프로그램에까지 피해를 끼치게 된 만큼 임영민과 AB6IC를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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