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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BTS 슈가, 짐존스→베트남 전범자 음성 사용 의혹→빅히트 "사실무근"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 슈가가 베트남 전범자 성 사용설에 휘말렸다.
이에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고 못 박았다.
슈가는 '어떻게 생각해' 도입부에 미국 사이비 종교 인민사원의 교주이자 조지타운 대학살 사건을 일으킨 짐 존스의 연설 음성을 삽인해 논란이 야기됐다.
빅히트는 "도입부 연설 보컬 샘플은 해당 곡의 트랙을 작업한 프로듀서(EL CAPITXN과 GHSTLOOP)가 특별한 의도 없이 연설자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곡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해 선정했다. 해당 연설 보컬 샘플을 선정한 이후 회사는 내부 프로세스에 따라 내용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선정 및 검수 과정에서 내용상 부적절한 샘플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곡에 포함하는 오류가 있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상처 받으셨거나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빅히트는 문제점을 확인한 이후 해당 부분을 즉각 삭제해 재발매했다. 아티스트 본인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당혹스러워하며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사과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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