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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수영(리지)이 연애 노하우를 완벽히 터득하고 있는 연애 고수지만, 정작 자신은 착각 로맨스에 빠지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결국 으뜸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단단히 착각하게 된 효주는 "사실은 제가 어떤 누군가에게 고백을 하려고 하는데요."라는 으뜸의 고민 상담에 고백 성공 비법을 알려주며 기대감에 부푼다. 하지만 이미 으뜸의 마음은 하리에게 향해 있는 상황에서, 효주만의 착각 로맨스의 결말에 더욱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영은 실수한 으뜸에게 잔뜩 화를 내다 가도 그의 친절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명품 반지로 고백받을 생각에 설레하는 얄미우면서도 사랑스러운 효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모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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