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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2020 여름특집'을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쫄라김집은 멘보사과, 갓김밥, 김말이를 주메뉴로 결정했고, 백종원은 가게 이름을 '김삿갓집'으로 제안했다. 이어 "사장님이 밝아져 가게가 밝아졌다"며 앞으로의 '대박'을 기원했다. 오리주물럭집에는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이 등장해 오리주물럭을 시식했다. "오리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어 자주 먹지 않는다"는 김병현은 "잡내가 안 나서 좋다. 닭고기보다 건강한 느낌"이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여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한편, 3MC는 '2020 여름특집' 긴급점검을 위해 약 1년 만에 충남 서산 해미읍성 골목을 찾았다. 제작진에게 사전에 건네받은 SNS 후기 자료에서 가장 혹평이었던 곳은 돼지찌개집이었고, 1년 전 방송 당시 호평을 쏟아냈던 백종원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돼지찌개집 사장님의 낯선 모습에 백종원은 직접 상황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2020 여름특집' 2탄이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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