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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랑의 콜센타' 임영웅X정동원 '알라딘' OST 듀엣→영탁X린 '환상 하모니'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5-29 00:1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정동원이 '첫 듀엣 무대'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영탁은 '발라드 퀸' 린과 감성 듀엣을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7이 전 국민의 염원을 응원하는 '꿈 나눔 축제'를 펼쳤다.

이날 TOP7은 '어떤이의 꿈'을 부르며 화려하게 오프닝의 문을 열었다. 특히 임영웅은 축구선수, 영탁은 판사, 이찬원은 요리사, 정동원은 미용사 등 TOP7 각자가 원했던 장래 희망 직업군의 의상을 입고 등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TOP7은 각자 장래 희망 직업인으로 변신해 콩트를 꾸며 웃음을 선사했다.

임영웅은 팬에게 임재범의 '비상'을 요청받고 불렀다. 임영웅은 "대학 졸업 후 힘이 되어준 꿈의 노래이다"라며 힘차게 열창했다. 결과는 98점으로 최고점을 받았고, 감동을 받은 팬은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임영웅은 경품 추첨으로 신청자에게 최신형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이어 이찬원은 재수생인 신청자의 아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김태곤의 '망부석'을 불렀다. 결과는 100점이었다. '금손' 이찬원은 태블릿 PC를 뽑아 신청자와 함께 선물을 획득했다.

TOP7의 막내 정동원은 처음으로 자신보다 어린 초등학생 신청자와 연결된 통화에서 180도 달라진, 의젓한 모습을 선보였다. 초등학생 신청자로부터 "정동원 형이요!"라고 당찬 선택을 받은 정동원은 평소 TOP7 형들과 있을 때 드러냈던 장난기와 쾌활함은 접어둔 채 "안녕 반가워~"라며 여유로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정동원은 "너는 꿈이 뭐야? 꿈이 있어야 한다. 멋진 꿈 꼭 이루길 바란다"라고 어른스럽게 조언하며 형아美를 뿜어냈다.

초등학생 신청자는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OST 'A Whole New World'를 요청했고, 정동원은 임영웅과 함께 듀엣을 결성해 노래를 불렀다. 희망을 건네는 가사가 인상적인, 'A Whole New World'의 멜로디가 흐르는 가운데 나란히 무대에 선 임영웅과 정동원은 심금을 달래는 달콤한 보이스로 가창, 마법에 홀린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처음으로 듀엣 무대를 펼친 임영웅과 정동원의 황홀한 하모니가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점수는 아쉽게 96점이었다.

장민호는 붐과 함께 '투 민호'를 결성해 '나 어릴 적 꿈'을 불렀다. 90년대 파워풀한 댄스를 완벽하게 재연하며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하지만 점수는 아쉽게도 86점이었다.


영탁은 대학에 입학해 다시 공부를 하며 제2의 인생을 개척하고 있는 신청자와 통화했다. 신청자는 "미스터트롯 멤버들을 보면서 꿈은 포기하지 않으면 이룰 수 있다는걸 깨달았다"면서 YB의 '나는 나비'를 신청했다. 자신에게 딱 어울리는 곡을 완벽하게 열창해낸 영탁은 90점을 받았다.

김호중은 어렸을 때 방황했다는 한 신청자와 통화했다.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신청자는 '거위의 꿈'을 요청했고, 김호중은 "'김호중도 하는데 나도 못하겠나'라고 생각하고 원하는 걸 이루어내라. 저도 주변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할 뻔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면 좋은 시간이 꼭 찾아 올 것이다"라고 응원했다. 그리고 김호중은 기적처럼 100점을 받아 신청자에게 태블릿 PC를 선물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발라드 퀸' 린이 100점 도전장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린의 깜짝 등장에 TOP7은 "소름 돋았다", "무슨 일이야?"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린은 특유의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섬마을 선생님'을 불렀다. 점수는 아쉽게도 94점이었다. 린은 "트로트를 너무 좋아한다. '미스트롯'부터 '미스터트롯'까지 열심히 봤다. 팬미팅 오는 느낌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영탁은 "여신님이 오셨다"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린은 재도전을 시도했고, 영탁과 듀엣을 부르고 싶다고 했다. 두 사람은 환상의 하모니로 박정현-임재범의 '사랑보다 싶은 상처'를 열창했다. 하지만 점수는 91점에 그쳤다. TOP7이 마지막 무대로 '울릉도 트위스트'를 불러 도전했지만 100점을 받지는 못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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