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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기웅 "남궁준수 독특한 캐릭터, 특이한 ♥라인 예상"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5-28 16:44


배우 박기웅이 28일 성수동 한 카페에서 열린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의 현장 공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다.
성수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5.28/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기웅이 남궁준수를 '독특한 캐릭터'라고 표현했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신소라 극본, 남성우 연출, 제작 스튜디오HIM) 촬영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남성우 감독, 박해진, 한지은, 박해진이 참석했다.

박기웅은 "사실은 그 신이 어떻게 보면, 약간은 공식 같은 거일 수 있다. 구해주는 스탠스를 취하고, 거기서 갑작스럽지만 고백을 하고. 남궁준수는 제가 연기하면서 이런 캐릭터는 처음 봤다. 연기를 하면서도 얘는 정말, 뭐라 할까. 정말 어디로 튈지 모르고, '이렇게 나온다고?'할 정도라서, 구태의연한 진행이 되지는 않을 거다. 저는 굉장히 독특하게 접근을 하거나, 일상에서 보기 힘든 캐릭터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다. 재미있고 특이하게 들이댈 거 같다"고 말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로, 박해진과 김응수가 갑과 을이 체인지 된 '꼰대'로 활약하고 한지은이 활력을 더하고 있어 시청자들도 호평을 보내는 중. '꼰대인턴'은 첫 방송부터 전국기준 4.4%와 6.5%를 넘어서며 지상파 수목극을 주도하기 시작했고, 지난 5회와 6회도 4.2%와 6.4%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해 MBC 수목극의 희망으로 떠오른 상태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꼰대인턴'은 현재까지 6회분량을 방송했으며 매주 수, 목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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