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SC리뷰]"재계약or계약만료"…'불청' 구본승♥안혜경 진짜 같은 계약 커플, 연장 성공할까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5-20 08:1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구본승과 안혜경은 시한부 커플은 '커플 재계약'에 성공할 수 있을까.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충남 당진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대청마루 듀엣 가요제를 펼쳐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요제를 함께 할 커플은 기존 커플(?)인 구본승과 안혜경, 최민용과 강문영을 포함해 김광규와 조하나, 박선영과 박형준, 오승은과 최재훈으로 정해졌다. 제일 점수가 낮은 꼴찌팀이 아침 식사 준비를 하기로 결정했다.

최재후과 오승훈은 박정현·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곡했다. 최재훈의 노래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오승은도 가수 출신답게 최재훈과 멋진 화음을 만들었다. 호흡 감정 모두 완벽한 두 사람의 무대에 감탄이 쏟아졌다.

박형준은 박선영과 지누션·엄정화의 '말해줘'를 선곡, 힙합 무대를 선곡했다. 박선영은 박자를 따라가지 못해 헤매는 모습을 보였지만 박형준은 놀라운 랩 실력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광규·조하나가 선곡한 곡은 '잘했군 잘했어'. 두 사람은 안무까지 맞추며 시선을 집중시켰지만 노래는 엇박의 엉터리였다. 하지만 노래실려과 달리 점수는 98점, 고득점을 얻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음 커플은 최민용·강문영이었다. 이들은 박은옥의 '사랑하는 이에기'를 선곡했다. 감미로운 무대를 물론 점수까지 100점이 나왔다. 최민용은 강문영을 번쩍 들어 기쁨을 표했다.
마지막 커플은 대표 계약 커플 구본승과 안혜경이었다. 두 사람은 달달한 분위기 속에서 이원진의 '시작하는 연인을 위해'를 열창했다. 이들을 보는 청춘들은 "뭘 또 시작한다고?"라고 놀리면서 난리가 났다.

안혜경은 구본승과의 계약 커플에 대해 만족감도 드러냈다. "나를 지켜주는 누군가가 한 명더 생긴 느낌"이라고 했고 구본승은 "혜경이랑 알콩달콩하게 장난처럼 챙겨주기도 하고, 혜경이가 어떨 때는 기대기도 했는데 이런 느낌들이 좋더라. 이런 거였는데 내가 그동안 너무 잊고 살았다"며 묘한 분위기를 풀었다. 노래방 점수가 90점이 나오자 안혜경은 "고맙다"며 구본승을 안았다.


듀엣 가요제 무대가 끝나고 식사를 준비에 나선 청춘들. 메뉴는 바지락 칼국수였다. 구본승과 안혜경이 다정히 재료 손질을 하자 청춘들은 "너네 뭐해?"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최민용은 안혜경에게 "혜경이가 점점 살 찌고 있다, 불청 여행 오면서부터 인생이 행복하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안혜경은 "작년에 나왔을 때보다 살이 쪘다,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웃었다. "왜 행복하냐? 본승이냐 밥이냐"고 질무니 이어지자 안혜경은 "그냥 모든게 다 행복하다"며 미소지었다.

구본승과 안혜경의 계약 커플 종지부를 앞두고 청춘들은 새로운 계약 커플을 뽑기로 했다. 계약 만료에 안혜경과 구본승이 아쉬운 기색을 드러내자 최성국은 "재계약 제도를 만들까?"라고 제안했다. 이에 안혜경은 "계약연장도 있냐"며 반색했다. 3개월 동안 계약 커플을 한 소감을 묻자 안혜경은 "재미있자고 시작하건데 아쉽다. 갑자기 눈물이 나려한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구본승 안혜경은 '재계약'을 하게될지, 아니면 '불타는 청춘' 내에서 새로운 계약 커플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