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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민호가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더 킹 : 영원의 군주'의 현장 분위기를 돈독하게 이끌고 있다.
이에 12일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근엄한 황제를 연기할 때와는 다른 쾌활한 웃음으로 촬영장을 밝히고 있는 이민호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감정에 몰입되어 있다가도 컷 사인이 떨어지면 나오는 해맑은 미소가 덩달아 웃음 짓게 한다.
특히 선배 배우 김영옥을 향해 몸을 숙이며 다정한 눈맞춤을 하는 것은 물론, 단짝 맥시무스를 쓰다듬으며 컨디션을 챙기고, 스태프와 함께 소품 세팅을 돕는 등 사소한 순간에서도 묵묵히 빛나는 이민호의 세심한 배려와 마음 따뜻한 면모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구김살 없는 그의 모습들은 메이킹 영상과 배우들의 SNS를 통해서도 보여지며, 동료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타인은 물론 말 맥시무스까지 배려하는 다정다감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현장 분위기를 돈독하게 이끌고, '더 킹' 팀의 호흡을 빛내는 이민호의 면면은 보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미소를 안기고 있다.
한편, 이곤(이민호)과 이림(이정진)의 격돌이 임박한 가운데, 한층 더 강렬해진 이민호의 진화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9, 10회가 오는 15~16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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