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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당나귀 귀' 현주엽이 반가운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반가운 얼굴 현주엽이 스튜디오에 나타났다. 눈에 띄게 슬림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현주엽은 20kg 감량한 모습. 현주엽 감독은 구단 성적 부진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시즌 조기 종료로 감독에서 사퇴했다. 현재 계약 종료로 무직 상태인 현주엽에 심영순은 "우리 연구실에 와서 요리를 배워라"라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현주엽은 살이 빠진 이유에 대해 "성적도 잘 안 나오고 스트레스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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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메뉴 선택에 모든 이목이 쏠렸다. 전현무는 "'나는 자장면'하실까 봐 (걱정)"이라며 깐족댔고, 영상을 보며 "내가 말실수 많이 했다"고 후회했다. 전현무, 김숙의 주도로 전가복, 유산슬, 꿔바오러우, 마라짬뽕 등 푸짐한 메뉴들이 차려졌다. 하지만 영상을 보던 현주엽은 "저걸 여섯명이 먹냐. 양이 너무 적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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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에게 고칠 점이 많은 보스에 대해 물었고, 현주엽은 "물어 뜯을 거 많다"고 기다렸다는 듯 대답했다. 현주엽은 양치승 관장의 먹방에 대해 "깔끔하게 드시는 편은 아니지 않나. 라면 먹는 걸 보면 먹고 싶어져야 하는데 (양치승이) 먹는 거 보고 한동안 라면을 안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근조직 멤버들은 양치승 친형의 횟집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직원들이 각자 업무를 분담해 일하는 가운데 배달 담당 양치승이 보이지 않았다. 횟집 근처 카페에서 미니 사인회를 연 것. 이에 현주엽은 "보기 부끄럽다. 제가 그랬떤 것 같다"며 자신을 돌아봤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이 먹었다"는 변명까지 양치승과 똑같았다. 현주엽은 "저는 운동이 잘 안 맞는 것 같다. (방송이)제일 잘 맞는 것 같다"고 뜻밖의 적성을 공개했다.
횟집은 바쁘게 움직였다. 홍보 담당 김동은 원장은 횟집과 헬스장을 동시에 홍보하며 열일했다. 직원들은 "우린 그런 거 안 한다. 우리 헬스장에도 연예인 사진 없지 않냐. 실력으로 승부해야지 누굴 홍보에 이용하고 싶지 않다"고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MC들은 양치승의 그동안의 홍보 이력을 폭로했다. 현주엽 역시 "(개인사업을) 오픈하면 할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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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이 향한 곳은 역시나 고깃집이었다. 현주엽은 주인에게 고기를 직접 해체해도 되냐고 물었고, 40kg 소고기 해체쇼에 나섰다. 현주엽의 실력에 사장님은 "잘한다"며 감탄했다. 현주엽은 "제가 고깃집 할 수도 있다. 직장을 찾아야 돼서 배워야 한다"며 "고기를 좋아한 순간부터 고깃집을 하고 싶었다"고 뜻밖의 꿈을 드러냈다. 현주엽은 "쉬는 동안 기술을 배우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심영순 선생님한테 배우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고기 왕' 현주엽은 세 명에서 고기 15인분을 시키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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