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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퍼스타K6' TOP3 출신 가수 임도혁이 피아니스트 조우리와 올 가을 결혼한다.
조우리와 약 1년 6개월 정도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는 임도혁은 "올해 안에 결혼할 것 같다. 부모님을 다 뵀고 상견례까지 다 마친 상태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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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혁은 조우리에 대해 "굉장히 아름다우신 분이고 피아노를 잘 친다. 실용음악 입시 준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앞으로 어떤 부부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저희는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건강하게 소소하게 행복할 수 있는 부부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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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임도혁은 결혼 소식 기사를 게재하며 "많은 분들께 먼저 연락드리기도 전에 이렇게 기사로 소식전하게된 점 죄송하다. 무려 6~7개월전에 이렇게 빨리 기사가나올 줄은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맞다. 저 올해 유부남된다"라고 결혼을 인정하며 "좀 더 있다 만나뵙고 연락드리려 했는데 지금 부터라도 차근차근 연락드리고 인사드리겠다. 혹시나 서운하신 분이 계신다면 저는 아직 연락을 돌리겠다는 생각조차도 못했다는 점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임도혁은 조우리와 찍은 커플 사진을 게재, 달달한 예비부부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우리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혁이 오빠와 1년 반 정도의 연애 끝에 평생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올 가을 10월에 결혼 할 예정이다"라고 결혼 사실을 알리며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한분 한분 찾아 뵙고 인사드리겠다. 많이 축하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임도혁은 지난 2014년 Mnet '슈퍼스타K 6'에서 톱3에 올라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오드리 프로젝트 신곡 '이별이란 게 뭐라고'를 발표했다.
조우리는 샘샘트리오로 활동하는 재즈피아니스트다. 지난 1월 'Precious'를 발표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두 사람은 현재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도리랜드'를 통해 커버영상을 올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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