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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데뷔 9주년을 맞이하여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키워드 토크, B1A4의 길'의 코너에서는 데뷔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시간들에 대해 함께 소통하며 진솔한 속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재 군복무중인 신우와 깜짝 전화 연결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
또 B1A4의 곡 '웃어봐', '반하는 날', '길'을 열창하며 설렘지수를 높였다. 그리고 평소 '행복하자'는 메시지로 팬들과 자주 소통했던 B1A4는 이날 커피소년의 '행복의 주문'을 준비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특히 공연 엔딩에는 B1A4 멤버들의 손편지를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산들은 "나는 바나(팬클럽 명)가 나보다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공찬은 "매년 이렇게 바나와 함께 축하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고 저의 옆자리가 따뜻하다"라며 진심 가득한 소감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우는 "처음 바나들을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9주년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9년이란 시간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바나들도 앞으로 저희들과 만들어 나갈 추억을 위해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고 깊은 팬사랑을 전했다.
한편, B1A4는 현재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신우는 군복무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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