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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이 화수분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홀렸다.
극 후반 다섯 친구가 모인 저녁 식사 자리에서 송화(전미도 분)는 건강에 이상신호를 고백하며 병원 검진 사실을 밝혔고 익준은 태연하게 반응하며 급한 수술을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익준의 반응은 무심한 듯 보였으나 금세 분위기는 설렘으로 바뀌었다. 새벽까지 이어진 수술 후 그가 찾은 곳은 송화의 검진 결과가 나오는 병원이었던 것. 놀란 듯 "왜 왔어?'라고 묻는 송화를 향해 "걱정돼서 왔지"라며 담담하지만 다정함이 한껏 베여있는 답을 건네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치솟게 하며 안방을 순식간에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어 익준은 송화의 "나 혹시 암이면 어떡해?"라는 질문에 "고치면 되지, 내가 무조건 고쳐줄게"라고 답하며 안심시켰고 진료실에 들어가기 전 긴장한 송화를 향해 작게 미소를 띤 채 고개를 끄덕여 주는 듬직한 면모를 보이며 보는 이들을 심쿵케했다. 송화를 향한 담백한 말과 행동 안에 숨겨진 따스함과 섬세함을 세밀하게 그려낸 조정석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하며 '이익준' 캐릭터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처럼 조정석은 보편적인 매력을 가진 '이익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 장난스러운 듯 유쾌한 매력과 함께 순간순간 '심쿵'을 자극하는 세심한 면모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있다. 화수분 같은 매력을 더욱 입체감 있게 담아내며 끊임없이 매력을 생성 중인 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며 조정석의 앞으로의 열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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