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최강창민 #17년만 첫 솔로 #유노윤호 빈자리 #동방신기 인지도 굴욕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4-07 15:3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본격적인 솔로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최강창민은 7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격했다. 그는 "가수 데뷔 17년만에 처음으로 솔로 데뷔 앨범을 냈다. '초콜릿'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갖고 싶은 뜨거운 마음을 담은 노래다. '주문' 작업을 한 외국 작곡가와 우리 회사 유영진님이 같이 공동작업했다. 재킷사진을 촬영할 땐 운동을 해서 복근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운동을 못하니까 없어졌다"고 말했다.

유노윤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과거 유노윤호가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자신이 더 재미있다고 한 것에 대해 "솔직히 도긴개긴 도토리키재기다. 윤호형은 재미있고 위트가 있다기보다 유노윤호라는 사람 자체가 유머러스 하고 사람들이 보고 있을 때 즐겁게 만드는 에너지가 있다"고 말했다.

또 "17년 만에 처음으로 혼자 무대를 하게 됐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하면 할수록 윤호 형의 빈자리를 체감했다. 나도 모르는 사이 그랬나보다. 윤호타임 할 때 뒤에서 쉬고 그랬는데 (빈자리를) 느낀다"고 전했다.

유노윤호가 최근 마스크 디자인 특허를 낸 것에 대해서는 "나는 정말 특허 낼 일이 일절 없다. 그 기사를 본날 주변 사람들이 '윤호 낸다더니 진짜 냈구나. 윤호답다'며 막 웃었다"고 설명했다.

최강창민은 선생님이신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가 정년퇴임을 하셨다. 국어 선생님이셨다. 그래서 지금도 문자할 때 맞춤법 띄어쓰기 쉼표 등을 눈치껏 보낸다. 예전에는 틀리면 명색이 국어선생님인데 아들이 그러면 되냐고 지적도 했다. 나는 국영수 중 국어를 제일 못했다"고 언급했다.

디스에도 쿨하게 반응했다. 도입부의 고음에 대해 한 청취자가 '염소 목소리'라고 하자 "무관심보다는 관심 가져주시는 게 감사하다. 전혀 그런 말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최근 아파트에서 주민분이 나를 보고 '우리 아파트에 연예인 산다. 빅뱅의 유노윤호'라고 하셨다"며 굴욕담까지 공개, 큰 웃음을 안겼다.


최강창민은 6일 첫 번째 솔로앨범 '초콜릿'을 발표했다. '초콜릿'은 신나라레코드 등 국내 음반차트 일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일본 베트남 스리랑카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페루 칠레 등 전세계 8개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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