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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365' 이준혁X남지현, 죽음예고 '꽃바구니' 추적…김하경 폭발사고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04-06 22:0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준혁과 남지현이 꽃바구니를 추적했지만, 김하경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에서는 지형주(이준혁)와 신가현(남지현)이 죽음을 예고하는 꽃바구니를 추적했다.

앞서 죽음을 예고하는 꽃바구니가 남은 리셋터 6명에게로 배달됐고, 거기에는 '이번엔 당신입니다'는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이신 원장(김지수)은 "새로운 룰인가요?"라며 전혀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죽은 리셋터들과 꽃바구니와의 관련성을 들은 그녀는 "이 카드에 적힌대로면 저겠네요. 여기는 제 집이자 직장이니까요"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세린(이유미)는 "내가 제일 먼저 봤다. 리셋의 저주다"라며 두려움에 떨다 쓰러졌다.

이신 원장은 지형주(이준혁)에게 꽃바구니 배달업체 연락처를 주며 범인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리셋을 알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라는 지형주의 말에 그녀는 "제가 아는 한 없다. 여러분들 중 누군가 발설한지는 모른다. 모든 가능성을 알아봐달라"며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이신 원장은 "날 제일 많이 의심하고 있다. 알아보세요"라며 따로 또 지시했다.

지형주는 배달 업체 직원을 찾았다. 배달 업체 직원은 벤치에 둔 꽃바구니를 배달했으며, 연락 온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로 나왔다. 경찰서 안에서도 다른 사건을 제쳐두고 오직 꽃바구니 사건에 몰두했다. 신가현(남지현) 역시 꽃에 대한 단서 추적에 나섰다. 증거를 찾아내기 위해 꽃가게까지 직접 찾아갔고, 꽃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취급하는 종류임을 알게됐다.

지형주는 황노섭(윤주상) 카페 근처 꽃가게를 찾아갔고, 꽃바구니를 주문한 사람의 CCTV 영상을 확인했다. 모자와 마스크를 썼지만, 헤드셋을 통해 고재영(안승균)임을 알게 됐다. 하지만 고재영은 "진짜 찾으려고 보낸거다. 진짜 보낸 사람은 반응 할거니까"라며 신가현을 의심했다. 이후 그는 배정태(양동근)를 은밀히 만나 돈을 건냈다.

각자 꽃바구니를 수소문 하던 지형주와 신가현은 한 꽃집에서 만났다. 그 꽃집의 사장님은 리셋에 초대됐지만 임신한 아이 때문에 거절한 소혜인(김하경)이었으며, 차증석(정민성)의 집에 꽃배달을 한 사람은 소혜인의 남편이었다. 서연수(이시아)의 예비신랑 김대성(성혁) 역시 "내가 보낸줄 알고 전화했더라"며 꽃바구니에 대해 언급했다.



신가현은 자신의 웹툰에 꽃바구니와 함께 온 메시지를 적었고, 독자들을 통해 '운명의 조각들'에서 나온 한 문구임을 알게됐다. 소헤인은 꽃바구니를 만들어 배달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주문자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이후 이신 원장은 "예상했던 일이다. 계획대로 진행할거다"라고 전화로 말했다. 신가현은 '운명의 조각들'의 문구와 함께 그려진 그림을 통해 죽은 리셋터들의 사인과 일치한 점을 발견했다.

신가현은 소혜인을 미행하다 임신을 간절히 원해 사기를 당하는 상황을 목격해 도움을 줬다. 이에 소혜인은 "꽃바구니 주문 받은 사람은 고등학생이었다"라고 발šœ며, 주문 받은 메시지 연락처를 넘겨주기로 약속했다.

소혜인은 한 고등학생에게 또 다시 꽃바구니 주문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신가현은 책에서 메시지 문구를 찾았고, '사고' 그림을 발견했다. 꽃바구니를 주문한 학생은 '알바몰'을 통한 아르바이트였으며, 지하철 보관함에 카드를 전달한 사람은 불법 체류 외국인이었다.

김세린은 우연히 고재영의 뒤를 쫓았고, 배정태와 만나는 모습을 목격했다. 리셋터들이 모인 자리에서 김세린은 고재영을 의심했지만, 그는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IP를 추적해 알바몰에 구인을 올린 장소가 세진 병원임을 알렸다. 지형주는 바로 병원으로 찾아갔고 CCTV 확인 후 범인의 뒤를 쫓았다.

그런가 하면, 배정태는 이신 원장을 찾아가 "원장님이 리셋한 이유가 이것 때문이죠"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되려 이신 원장은 "배정태 씨가 리셋한 진짜 이유를 나도 아니까. 나한테 해야할께 협박일까요 부탁일까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소혜인이 꽃배달 주소를 받은 주소지는 그녀의 가게였고, 이후 꽃가게는 큰 폭발음이 터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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