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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휘성에게 수면유도마취제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 남성 A씨가 구속됐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의 한 상가건물 인근에서 A씨가 휘성에게 검은 봉투를 건네고 있는 CCTV 영상 등을 확인해 A씨를 특정하고 지난 3일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이후 조사를 벌인 뒤 A씨에 대한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서울동부지검은 이를 법원에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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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이 쓰러져있던 장소에서 발견된 에토미데이트는 수면유도마취제로, 마약류로 분류된 프로포폴과 달리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다.
하지만 이틀만인 2일에도 휘성은 광진구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약물을 맞고 쓰러져 있다가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주사기와 비닐봉지 등이 떨어져 있었다.
한편 휘성은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경북지방경찰청에서 별도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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