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영웅시대'가 열렸다.
이곡은 발매 직후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또 성인가요 차트 뿐 아니라 실시간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트로트곡 중 역대급 순위를 기록했다. 4일에는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이제 나만 믿어요' 첫 무대를 꾸몄다.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무대 클립은 70만뷰를 돌파했고 댓글도 1만 2000개가 넘게 달렸다. 임영웅이 운영하는 개인 유튜브 채널 또한 구독자 45만명을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에 임영웅은 "무대 영상이 조회수 100만뷰를 넘는다면 '이제 나만 믿어요' 직캠 라이브를 만들어 선물로 전해드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기대를 높였다.
|
임영웅의 '영웅시대'는 이제 막 시작됐다. '미스터트롯'에서 보여준 반듯한 인성과 타고난 끼가 더해져 '국민 까방권(까임방지권)'을 획득한 분위기다. 이미 방송가는 '임영웅 모시기'에 나섰다. 임영웅의 이름 석 자만으로도 확실한 홍보 효과가 되고 시청률 상승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각종 프로그램 러브콜이 쇄도한다. 전국민적인 호감을 얻고 있는 만큼, 광고계에서도 그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임영웅은 2030세대 뿐 아니라 1060 전세대 여성층에게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어 광고 모델로서 최적의 선택이라는 평이다. K-트로트의 세계화에 앞장설 임영웅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임영웅을 비롯해 '미스터트롯' 톱7에 오른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뉴에라프로젝트에서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다만 4위로 입상했던 김호중은 본인과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의 요청에 따라 7인 단체 활동 외에는 자유롭게 원 소속사와 활동하게 됐다.
뉴에라프로젝트는 "긴 논의를 거친 끝에 개별활동을 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로 지내기로 했다. 이에 뉴에라프로젝트는 진선미를 포함한 입상자 6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아티스트 개별 특성을 반영하고 개개인이 목표하는 방향으로 안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내하겠다. 전 세계 음악시장에도 K-트로트가 가진 감동과 흥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