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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카카오페이지의 자사 IP를 기반으로 한 '2차 콘텐츠'들이 연이어 론칭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5월 20일에는 다음웹툰 '쌍갑포차'도 동명의 드라마로 방송을 앞두고 있다. JTBC에서 방송 예정인 '쌍갑포차'는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작품이다. 신비한 포장마차 주인인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웹툰으로, 드라마에서는 황정음과 육성재가 주연을 맡는다.
또, 영화 '정상회담'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중 하나다. '정상회담'은 영화 '변호인'과 '강철비'를 연출했던 양우석 감독의 신작으로, 다음웹툰 '정상회담:스틸레인3'을 원작으로 했다. 웹툰을 직접 쓴 양우석 감독이 영화의 연출도 맡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3'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한의 쿠데타로 세 명의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남북 정세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예지력을 보여준 양우석 감독도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 유연석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 '정상회담'은 올해 내 방영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자사 IP의 2차 콘텐츠화와 함께 올해 초부터 진행해왔던 '슈퍼 웹툰 프로젝트'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태원 클라쓰'에 이어, 두번째 작품으로 윤태호 작가의 신작 '어린-남극편'을 내놓았다. 윤태호 작가의 두번의 남극 체험 끝에 탄생한 '어린'은 윤작가 특유의 깊이와 삶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4월과 함께 포문을 연 웹툰 '템빨'도 2분기 카카오페이지의 기대작이다. 카카오페이지의 CIC(사내독립기업)인 '노블코믹스 컴퍼니'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인 '템빨'은 원작 웹소설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5.8억, 누적 매출액 100억 이상, 누적 구독자수 220만 명에 달하는 게임판타지물이다. 국내 출시된 게임판타지물 중 역대급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이었던만큼, 향후 카카오재팬의 만화플랫폼 '픽코마'를 통해서도 일본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ro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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