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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복면가왕' 혜림이 원더걸스 이후 4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
'불타는 금요일'과 김연우 '사랑한다는 흔한 말'을 부르며 순수한 음색을 뽐낸 'Happy Birthday'는 뼈그맨 이상준이었다. 최근 그와 핑크빛 기류(?)가 있었던 판정단 오나미는 "노래할 때는 정말 이상준 씨인 줄 몰랐다. 평소에 자주 연락도 하는데 눈치 채지 못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이상준은 "오나미 씨가 판정단으로 나오는 줄 모르고 선곡했는데, 앉아있어서 놀랐다. 나미 씨가 본인한테 불러주는 세레나데라고 오해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삼각김밥'과 데이브레이크 '좋다'를 부르며 맑은 음색을 유감없이 뽐낸 '초밥'의 정체는 '주몽', '인어아가씨' 등등 굵직한작품들에서 주목받아 온 데뷔 23년 차 배우 박탐희였다. 그녀의 정체가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박탐희 진짜 반갑다! 요새잘 안 나와서 보고 싶었는데 복면가왕에서 보다니!! 늘 응원할게요", "박탐희 여전히 예쁘네... 나이는 내가 대신 먹나봐..."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박탐희는 "아들 때문에 출연 결심을 하게 됐다. 복면가왕을 통해 다시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시청자분들이 나를 반가워 해주면 좋겠다"며 뜻깊은 출연소감을 밝혔다.
한편 5주년을 맞이해 역대급 무대를 준비한 가왕 주윤발의 4연승 도전과, 그에 도전하는 초특급 복면가수 4인의 무대는이번 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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