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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미우새'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김희철과 지상렬이 결혼을 앞둔 김경진 집을 방문했다.
지상렬은 "경진이가 여자친구를 데려왔는데, '유니세프냐'고 했다"면서 "안 그러고선 만날 수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경진은 "상렬이 형이 조언을 많이 해줬다"면서 "'너무 잘 해주면 도망간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는 "형 말대로 해서 위기가 몇 번 있었지만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김경진은 "신혼여행 준비하다가 많이 싸웠다. 하와이 이야기 하고 그래서 혼자 가라고 했는데 모르겠다"면서 "준비할 때 여자한테 다 맡겨야 한다. 의견을 나누면 싸운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경진은 "결혼 기사 나기 3일 전에 엄청 싸웠다. 결혼식 음식으로 나는 한식, 여자친구는 스테이크를 두고 싸왔다"면서 "헤어질 뻔 했는데 어떤 기자 분이 기사를 띄우셔서 덕분에 재결합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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