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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대한제국 황제의 문상은 클래스부터 다르다!"
무엇보다 이민호와 우도환은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각각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과 대한제국 황실 근위대 대장 조영 역을 맡아 폭발적인 열연을 펼친다. 두 사람은 각각 8살과 4살 때 '대한제국 황실'에서 처음 만나 우여곡절을 겪으며 신뢰를 쌓은,말하지 않아도 심중을 알 수 있는 형제 같은 가까운 최측근이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우도환이 완벽한 '블랙 슈트발'로 차원이 다른 '애도의 기품'을 드러내 여심 강탈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문상에 나선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를 위해 조영(우도환)이 철통 보호로 대형 예우를 하는 장면. 조문을 위해 성당을 찾은 황제 이곤은 따뜻한 시선과 숙연함을 내비치고, 조영은 묵묵히 주변을 예의주시하면서 이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이어 문상을 마치고 황제 이곤이 나서자, 조영은 이곤을 향한 취재진의 접촉을 온몸으로 밀착 방어하고, 싸이카와 근위대 차량들이 황제를 에워싸는 '압도적인 의전'을 총지시한다. 남다른 스케일의 의전으로 황제와 대한제국 근위대의 파워를 입증,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우도환이 등장하는 '황제의 문상' 장면은 대한제국에서 황제 이곤의 위엄과 조영의 행동력을 보여주는 명장면이라 할 수 있다"라는 말과 함께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 이민호와 우도환의 '곤조 라인'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SBS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4월 17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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