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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문가영이 시청자들을 밤새 '기억앓이'에 빠지게 한다.
8회 엔딩, 하진을 구한 정훈의 박력 포옹이 설렘을 유발했다. 정훈은 하진의 스토커에게 온 협박 사진을 보고 즉시 하진을 찾아 나섰다. 이후 하진을 구하기 위해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를 거침없이 질주하는 정훈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정훈은 하진을 꼭 끌어안고 "괜찮아요. 이제 괜찮아요"라며 안심시키는가 하면, "당신들은 뭡니까?"라더니 "네 맞습니다. 남자친구"라며 하진을 보호했다. 나아가 하진을 자신의 뒤에 세워 보호하는 정훈의 듬직한 모습까지 담겨 시청자들의 심장을 세차게 뛰게 했다.
2. 문가영 흑장미 변신부터 단둘이 꽁냥꽁냥까지! 착붙 술자리 모드!
3. 키스보다 더 떨렸다! 심장 훅 치고 들어온 김동욱-문가영 반말키스!
무엇보다 11회, 정훈과 하진의 반말키스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격렬하게 요동치게 했다. 하진은 자신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감독의 독설에 상처를 받았고, 이후 술에 취해 반말로 귀여운 술주정을 부려 미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후 정훈 또한 반말로 하진의 말을 맞받아 쳐 시청자들의 심장을 부여잡게 했다. 정훈은 "감독은 무슨. 순 양아치 같은 새끼. 작가 앞에서는 꼼짝도 못하면서 뒤에서 배우 협박이나 하고"라며 하진을 위로했다. 더욱이 이에 하진은 "반말하지 마요. 설레서 안 되겠어"라며 정훈에게 기습으로 입을 맞춰 안방극장에 환호성을 자아냈다. 늘 반듯하고 각 잡힌 모습이었던 정훈의 예상치 못한 반말과 이어진 하진의 기습 입맞춤, 나아가 술에 취한 하진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정훈의 미소 띤 표정까지. 두 사람의 설렘 연타는 시청자들을 밤새도록 '기억앓이'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그 남자의 기억법'은 정훈과 하진의 로맨스가 점차 불붙기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정훈이 하진의 과거를 알아챈 데 이어, 하진 또한 정훈이 과잉기억증후군임을 알게 되는 등 속도감 있는 전개가 펼쳐지고 있다. 앞으로 정훈과 하진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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