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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김경진이 전수민과의 솔직한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김경진은 "자연스러운 이끼"라고 둘러댔지만 어항 물을 간 지 3년이란 말에 김희철은 "어떻게 물고기가 저기서 사냐"며 놀랐다. 지상렬은 "원래 물에 적응시킨 다음 조금씩 갈아줘야 한다"며 "너무 깨끗해도 붕어들한테 안 좋다"고 김경진의 편을 들었다.
오는 6월 모델 전수민과 결혼하는 김경진. 김경진은 지상렬에게 전수민을 소개시켜준 적 있다고. 김경진은 "여자친구 만날 때 지상렬 형이 조언 많이 해줬다. 술자리에서 형에게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줬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형이 너무 잘해주면 도망간다고 조언했다. 형 말대로 해서 위기가 있었지만 결국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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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은 김경진에게 프러포즈 했냐고 물었고 김경진은 "프러포즈 안 했다. 미치겠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김희철은 "결혼 날짜 잡기 전에 프러포즈 해야 한다. 결혼 날짜 잡고 프러포즈하는 게 말이 되냐. 미리 했어야 한다"며 "술집에서 지인들이랑 술 마시다가 하는 공개 프러포즈는 최악"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김경진은 이미 그 프러포즈를 했다고. 지상렬은 "얘 동생 결혼식 때 지가 만취해서 옷을 벗고 들어와서 내가 좋아하는 그녀를 위해서 노래 한 곡 하겠다더라. 젝스키스의 '커플'을 불렀다"고 폭로했고 김경진은 "꿈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구나"라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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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배우 이태성이 '미운 우리 새끼'의 새 식구로 합류했다. 최초로 '싱글 대디'로 합류하게 된 이태성은 10살 된 아들을 두고 있다. 이태성 아들 이한승은 자기소개 후 "아빠는 완전 미운 우리 새끼다. 맨날 잔다. 그래서 살찐다"고 이태성을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는 이태성의 어머니도 출연했다. 이태성의 어머니는 '미우새' 섭외 소식에 "저희 아들이 100점인데 왜 '미우새'에서 출연하라고 했을까 했다"고 밝혔다. 이태성의 어머니는 51세에 할머니가 됐다고. 이태성의 어머니는 "어느날 갑자기 (이태성이) 전화해서 '엄마 좀 있으면 할머니 돼요'라고 하더라. 이제 50대 들어왔는데 할머니가 된다니 싶었다"며 "그런데 돌아서서 생각해보니 기쁘더라. 기대도 되고. 여러 감정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속상한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고. 어머니는 "그때는 나만의 시간을 가질 시기였는데 그런 취미 생활을 다 접어야 한다는 게 속상했다. 그래도 나는 엄마니까 다 해줘야지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태성의 집은 깔끔 그 자체.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아침을 시작한 이태성은 주말을 맞아 집에 놀러온 아들 한승이를 반가워했다. 이태성은 아들 한승이와 티격태격 말장난을 하고, 아들의 연애사를 캐묻는 등 아들과 허물없는 사이 임을 자랑했다. 영상을 보던 스페셜 MC 김성령이 "아빠 아니고 큰 형같다"고 할 정도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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