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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4월의 신부'가 된다.
또 조민아는 "나의 사랑 내 신랑 내꺼. 당신의 사랑 그대의 신부 네 꺼. 평생 미친 듯이 사랑하고 죽을 만큼 행복합시다.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할게요, 내 남자. 당신의 여자라서 행복합니다. 4월의 신부"라며 예비 신랑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조민아의 글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축하 댓글을 남겼다. 이에 조민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내 남자. 곧 진짜 ♥평생 내편♥이 됩니다. 늘 아낌 없는 응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조민아 글 전문
눈앞의 서로를 완전하게 믿고 신뢰하며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될 사랑에 빠지기까지 우리에겐 수많은 크고 작은 산들이 있었다.
나를 처음 봤던 순간 내 뒤로 났던 후광에 눈이 부셔서 음식을 먹다가 긴장한 탓에 체하고야 말았다는 당신.
떨려서 눈도 못 마주치고 말 한마디 못 꺼내며 손부터 얼굴까지 바르르 떨고 있던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모른다.
보고있어도 보고 싶고 같이 있어도 그립다는 그대. 내가 삶의 이유이자 활력소이자 본인의 전부라는 당신.
그대와 내가 4월에 품절이 된다. 우리가 정말 서로의 가족이 되고 평생 내 편이 된다.
외로웠던 지난 내 삶은 당신을 만나 완전해졌다. 불온전한 내가 그대와 사랑을 하며 이런 나조차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꼭 들어맞는 사람은 없다. 뭐든 잘 맞는다고 해서 필연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다. 마냥 웃고 행복하기만 한 사랑은 없다. 때론 서운함에 울기도 하고 시련을 함께 극복하며 더 견고해진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오며 가치관이 굳어진 상태에서 상대를 위해 함께를 위해 스스로를 버리고 변화하며 맞춰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한 과정을 기꺼이 행하며 더 끈끈해지고 견고해지는 우리가 벅차게 감사하다. 우린 서로를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고 운명적으로 나 매일을 상대로 채워가며 살아가고 있다.
나의 사랑 내 신랑 내꺼. 당신의 사랑 그대의 신부 네 꺼. 평생 미친 듯이 사랑하고 죽을 만큼 행복합시다.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할게요, 내 남자. 당신의 여자라서 행복합니다. 4월의 신부.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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