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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6일 "올해 대중문화 창작자 공모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 19 사태에도 지난해 대비 응모자수가 크게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CJ문화재단은 올해 지원율 상승이 몇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먼저 대중문화 신인 창작자 공모 사업이 10년간 이어져 오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CJ문화재단은 2009년 공연장이자 창작공간인 'CJ아지트 광흥창'을 개관했고 2010년에는 '튠업', '스테이지업', '스토리업' 공모를 시작하며 대중문화 신인 창작자 지원,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문화예술계가 비상 상황에 돌입하면서 여건이 어려워진 창작자들이 급증한 것도 지원율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올해 1~4월 사이 취소 및 연기된 문화예술 행사가 2500여건이며 피해액은 약 523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본격적인 지원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한국 문화산업의 미래를 이끌 재원들이 어려운 현실을 딛고 자유롭게 신선한 예술적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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