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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진행한 결과 코로나 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응모자수가 크게 상승, 창작 열기는 더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원율이 높아진 데에는 몇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CJ문화재단의 대중문화 신인 창작자 공모 사업이 10년간 꾸준히 이어져 오면서 업계 내에서의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다는 점을 들수 있다. CJ문화재단은 '문화보국' 철학을 바탕으로 2006년 설립된 이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2009년 공연장이자 창작공간인 'CJ아지트 광흥창'을 개관했고 2010년에는 '튠업', '스테이지업', '스토리업' 공모를 시작하며 대중문화 신인 창작자 지원, 올해로 10주녀늘 맞았다. 그 결과 해당 분야 창작자들 사이에서는 작품개발 및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문화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코로나19 사태로 문화예술계가 비상 상황에 돌입하면서 여건이 어려워진 창작자들이 급증한 것도 지원율 상승의 원인으로 보인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올해 1~4월 사이 취소 및 연기된 문화예술 행사가 2500여건이며 피해액은 약 523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상반기 문화계의 침체가 하반기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며 정부 및 각 지자체와 기업이 문화예술인을 돕기 위한 방안을 앞다퉈 제시하는 가운데, 이미 꾸준한 지원사업을 다각도로 펼쳐온 CJ문화재단의 대중문화 창작자 지원 공모가 지원 대상자들의 주목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공모 접수는 마감됐지만 본격적인 지원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한국 문화산업의 미래를 이끌 재원들이 어려운 현실을 딛고 자유롭게 신선한 예술적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그룹(회장 이재현)은 '문화보국' 철학을 바탕으로 2006년 CJ문화재단을 설립한 이래 음악?공연?영화 등 대중문화 분야 젊은 창작자들의 작품 개발과 시장 진출을 꾸준히 도와 왔다. 이 밖에도 CJ나눔재단이 주요 계열사 인프라 및 CSR활동과 연계해 아동?청소년에게 문화 체험?창작교육을 지원하는 '문화꿈지기' 사업에 나서는 등 아동부터 청년까지 젊은이 누구나 문화로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그룹 차원에서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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