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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CGV의 세계 최초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가 독보적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스크린X'는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다면상영특별관이다. 세계 최초 순수 토종 기술로 선보인 스크린X는 국내외 총 122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 CGV청담씨네시티에 처음 도입된 후,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다. 현재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프랑스 등 총 35개국에서 326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 해에만 110개 스크린을 확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에디슨 어워드의 프랭크 보나필리아 전무는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된 우수한 신제품과 서비스 중에서 스크린X가 영화산업의 판도를 바꿀만한 혁신적 기술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CJ 4DPLEX의 김종열 대표는 "미국의 권위 있는 발명 시상식인 '에디슨 어워드'에서 CJ 4DPLEX가 개발한 스크린X와 4DX, 4DX Screen 모두가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객들이 스크린X를 통해 영화를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중소 CG업체와 협력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크린X는 필름 엑스포 그룹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영화 전문 전시회 '2018 쇼이스트' 시상식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을 인정받는 쾌거를 얻은 바 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 시네마 테크놀로지 커뮤니티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기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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