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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5회 SF연극제가 8일부터 5월 3일까지 소극장 혜화당에서 열린다.
3주차(4.22-4.26)에는 드림시어터컴퍼니의 '인구론 (인문계 구십프로가 론다)'이 무대에 오른다. 인구과잉으로 더 이상 지구에서 취업할 수 없어 우주로 향하는 청춘'을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펼치는 기발한 작품이다. 2030 태반이 백수인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일자리는 점점 더 줄어들고 더욱 치열해져 가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존재감을 잃고 있는 인문계 졸업자들의 삶을 한국형 SF 판타지 로맨틱코미디로 그려낼 예정이다.
4주차(4.29-5.03)에 진행될 작품은 스튜디오 말리의 '선샤인 프로젝트-인류를 구원하라'이다. 사회가 고도로 발달하며 인류가 자존과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인류 존속이 위협받을 정도로 섹스리스의 사회가 되어버린 가상의 세계를 통해 창조에 대한 과학의 윤리적 문제를 묻는 작품이다.
소극장 혜화당은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별 방역 외에도 자체적으로 방역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극장 관람 시 손소독제 실시와 개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 발생 시 동선 파악을 위해 극장 관람객 서명을 받고 있다. 비접촉식 체온계 측정해서 37.5(발열기준 온도) 이상일 경우 공연 관람을 제한한다. 마스크 미착용, 서명 거부, 체온 미 측정이나 측정 거부 시 입장이 제한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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