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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아빠, 딸 공갈젖꼭지 파격 포스터에 "중3까지 쭉쭉 빨았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4-06 09:0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장나라 아빠 주호성 씨가 딸의 새 드라마 포스터 사진을 본 소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호성 씨는 최근 장나라의 새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포스터 사진을 게재한 뒤 딸 장나라의 청소년기를 회상했다.

그는 "5월 tvN 드라마 '오마이베이비' 티저 포스터다. 앗! 손에 육아용 공갈젖꼭지가.. 사실 쟤는 중3때까지 저걸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열받는 일 생기면 꺼내서 쭉쭉 빨곤 했었다. 그래서 저걸 손가락에 낀 모습이 내게 낯설지 않다"며 "에휴 이번 역할이 베이비를 간절히 원하는 여성인가본데 사실은 나도 간절한 중이라는건 아실라나"라고 적어 여전히 싱글인 딸의 결혼 소식을 기다리는 아빠의 마음도 전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장나라는 손가락에 결혼 반지 대신 아기가 빠는 공갈젖꼭지를 낀 모습으로 극중 결혼보다 아이를 원하는 자신의 캐릭터를 표현했다.

장나라가 5년만에 로맨스로 복귀한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연출 남기훈/극본 노선재/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이하. '오마베')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필수 로맨스물이다.

장나라는 '오마베'에서 결혼은 됐고 애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한 육아 전문지 기자 '장하리' 역을 맡았다. 장하리는 외모갑, 능력갑, 성격갑의 모두가 꿈꾸는 완벽한 워너비우먼. 하지만 연애와 담 쌓은 지 어언 10년, 연애 세포조차 재생 불가지만 여전히 심장이 쿵쾅대는 로맨스를 꿈꾼다.

특히 장나라는 '오마베'를 통해 '한번 더 해피엔딩' 이후 4년만에 로맨스로 복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황후의 품격', '고백부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 흥행성 모두 인정받은 장나라가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캐릭터 장하리를 어떻게 그려낼지 호기심이 고조된다.

장나라의 '오마이베이비'는 '메모리스트'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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