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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연정훈이 KBS2 '1박2일4'에서 연기력의 진수를 보여주며 뜨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추위를 잊은 듯한 수중전,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 끌차 레이스, 비주얼을 포기하게 만든 머드 물풍선 복불복까지 그야말로 치열한 게임 열전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끝나지 않는 게임 지옥에 갇혀 "무인도가 최악인 줄 알았는데, 여기가 최악"이라고 한탄하면서도 몸 사리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며 리얼한 전국 일주(?)를 완성해갔다.
한편 연정훈은 평소 보여주던 허당미 넘치던 모습에서 탈피, 메소드 연기를 보여주며 멤버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소금 화채를 먹고 있는 주인공을 가려내는 심리 게임에서, 연정훈은 리얼한 기침은 물론 얼굴까지 새빨개지는 열연으로 상대팀을 멘붕에 빠뜨린 것. 배우의 진가를 발휘한 연정훈의 대활약에 마지막까지 멤버들의 추리에 혼선이 빚어져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1부 7.8%, 2부 10.1%(이하 닐슨코리아 집계·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하루 동안 멤버들을 패닉에 빠지게 했던 '주사위 저주'를 되돌아보는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4.0%을 찍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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