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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5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트로트 특집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가수 박상철, 윤수현, 개그우먼 겸 가수 안소미가 출연하다.
한편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상철은 냉정한 심사평으로 출연자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는 수준급 노래 실력을 보여준 한 탈북민 출연자에게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 가수 김연자를 언급하며 "전혀 밀리지 않는 실력"이라고 극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천태만상'으로 인기몰이를 한 윤수현이 파이팅 넘치는 축하 무대로 분위기를 띄운 후 심사를 이어 간다. 탈북민 출연자들의 노래를 들은 윤수현은 "충격받았다. 아마추어 무대가 아닌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특히 그는 심사도 뒤로 한 채 일어서서 춤까지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대세 트로트 가수도 인정한 탈북민 실력자들의 노래는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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